0701 오전장 시황 브리핑: 코스피 3130선 돌파 시도…정책 테마와 수급 회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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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흐름 요약: 코스피 3,130선 근접…투심 회복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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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거래일 오전장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며 3,130선에 접근했습니다. 장중 최고치는 3,133포인트로, 이는 2021년 10월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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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회복의 배경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거론됩니다. 지난주까지 지속되던 차익 실현 흐름이 둔화되면서, 수급 기반의 기술적 반등 흐름이 재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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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대형주 중심의 회복세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NAVER와 카카오는 각각 1% 이상,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심리적 회복의 바로미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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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5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하락한 1,354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어 외환시장도 증시 회복을 뒷받침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책 모멘텀 주도주 분석: 상법 개정안과 관련 테마 급등
지주회사 관련주 강세: 상법 개정 기대감이 불러온 구조적 테마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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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주사 관련 종목들이 시장 주도 테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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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장된다는 점이며, 이는 대주주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직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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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전향적 검토 의사를 밝히면서 법안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HS효성, 세아홀딩스, 크라운해태홀딩스, SK, 한화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 주요 상승 테마
건설업: 부동산 규제 우려 완화, 중장기 성장 기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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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금융 규제가 강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증권사들은 대형 건설업체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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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모멘텀과 본업 개선 기대감에 10% 가까이 상승 중이며, 현대건설 역시 원자력 건설 핵심 업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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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호주 100MW급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프로젝트 진출 소식이 전해졌고, 서희건설, GS건설,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등도 상승폭을 확대 중입니다.
증권업: 실적 기대와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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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며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증권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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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최근 증권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상승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2분기 4대 증권사의 순이익 추정치가 전년 대비 9% 증가한 1조 220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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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외에 유진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LS증권 등이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북경협 관련주: 트럼프 방한 가능성과 판문점 회동 기대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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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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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빅터 차는 북미 양측이 모두 대화의 명분이 존재한다고 분석하며, 판문점 회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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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인디에프, 좋은사람들, 제이에스티나, 신원, 쿠쿠홀딩스 등 남북경협 관련 종목이 시장의 단기 테마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소재·인프라 테마: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전력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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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인해 구리 소비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선 및 전력설비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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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리 선물은 파운드당 5.02달러 수준으로 연초 대비 25% 이상 상승한 상태입니다. 중형 데이터센터 1개에 약 5천~1만 5천 톤의 구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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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는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25년 4,461MW에서 2028년 6,175M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한전선, LS마린솔루션, 광명전기, 대원전선 등 관련 종목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 이슈 및 급등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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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알시스템은 원전 해체용 방폭 로봇 기술 보유 소식에 20% 이상 급등하며 원자력 해체 테마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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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비공개 IR 요청을 했다는 보도 이후 11%대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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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는 주요 자회사 제품 수요 증가 기대에 따라 주요 증권사에서 목표가 상향이 이어졌으며 9% 이상 상승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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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이엠텍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800억 원 규모의 각형 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를 유입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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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은 화장품 및 에너지 관련 기업 인수와 부동산 개발 관련 대규모 자금 집행 계획을 밝히며 5%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 장의 전략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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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전환이 뚜렷하며, 이는 단기적인 상승 기반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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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테마주와 업종별 실적 기대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으나, 일부 테마의 경우 과열 여부에 대한 선별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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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인프라·자원 관련 종목은 중장기 성장성에 기반한 수요 증가 기대가 유효하며, 관련 ETF 및 기업들의 흐름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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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기술적 과열권 접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후장에는 환율 흐름과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에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