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 시황 9월 18일: 미 0.25%p 금리 인하에도 시장 혼조, 파월 발언이 불러온 경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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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전 시황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인 글로벌 증시 흐름과 파월 의장의 발언 해석, 반도체·정유·ETF 투자 전략까지 아우릅니다. 국내외 투자자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핵심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미국 FOMC 결과: 금리 인하, 그러나 매파적 해석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는 0.25%p 인하되며 연 4.00~4.25%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예상된 조치였지만, 점도표에서 연내 추가로 2회 인하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향후 정책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6%로 상향 조정되었으나, 물가 전망(3%)과 실업률(4.5%)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번 인하는 위험 관리 차원의 결정”이라고 강조했지만, 동시에 “고용 둔화와 성장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시장에 매파적으로 해석되어 불확실성을 키웠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마이런 이사가 ‘빅컷’ 인하를 주장하면서 연준 내에서도 이견이 존재함이 드러났습니다.
글로벌 증시 동향: 혼조세와 특징주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는 상승, 나스닥은 하락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필수소비재와 금융주가 강세였지만, 기술주는 규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 디웨이브 퀀텀: 18.7% 상승. 도쿄에서 열리는 양자 컴퓨팅 콘퍼런스 기대감이 호재.
- 엔비디아: 2.6% 하락. 중국 정부가 최신 AI 칩 구매를 금지하면서 AMD·브로드컴과 함께 타격.
- 리프트(Lyft): 13.1% 급등. 구글 웨이모와의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협력 발표.
- 뉴 포트리스 에너지: 8% 상승. 푸에르토리코와 LNG 공급 계약 체결.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와 미중 협상 진전으로 반등했지만, 일본은 FOMC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 외국인·기관 매도 전환, 코스피 3413선 마감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 하락한 3,413.40으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347억 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고, 기관도 3,05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2,495억 원 순매수에 나서며 하락을 일부 방어했습니다.
- SK하이닉스: 4.17% 하락, 차익실현 매물과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발언이 악재.
- 정유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타격으로 공급 불안 확대. 중앙에너비스 +6.35%, 흥구석유 +3.44%.
- ETF 투자 트렌드: 개인들은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와 금·미국 주식 ETF에 집중. 이는 고점 부담 속에서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정책 및 산업 이슈
- 웹툰 산업 지원: 국회에서 초당적 협력 기구 출범, 웹툰·만화 산업 육성 본격화.
- 대체거래소 NXT 출범: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면서 수수료 인하 논의 확대.
- 인터넷전문은행: 금융위가 신규 4곳 모두 불허, 자본력과 안정성 부족 지적.
- 부동산 규제: 서울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내년 말까지 연장, 투기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 목적.
증권가 분석과 투자 전략
증권가에서는 업종별 차별화 전략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롯데정밀화학: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 목표가 상향.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원전 협력 확대 수혜 가능성.
- 펌텍코리아: 인디브랜드 성장세에 힘입어 최대 실적 예상.
- 오리온: 연말 소비 모멘텀 강세로 추가 상승 기대.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일부 과열 조짐이 있지만, 여전히 역사적 강세장 구간이라며 모멘텀 중심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장전 시황의 핵심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반도체 업종은 관세 리스크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정유·원자재 업종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단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ETF와 안전자산에 비중을 늘리는 모습이고, 외국인·기관은 변동성에 따라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바꾸는 상황입니다. 단기적 조정과 중장기 상승 모멘텀을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 잡힌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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