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시황 7월 21일: 외국인 매수에 3200선 회복…‘빚투’ 사상 최대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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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1일 국내 증시 마감 시황 분석. 코스피 3200선 재탈환, 신용거래 사상 최대, 외국인·기관 매수, 주요 테마와 종목 흐름 요약.
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3200선 복귀, 상승장 주도한 반도체
7월 21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은 하루 동안 약 8,9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고, 원/달러 환율도 4.8원 하락한 1,388.2원으로 마감되며 환율 안정세도 외인 자금 유입을 자극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으며, 삼성전자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강보합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에 근접했습니다.
신용융자 사상 최대치 경신…'빚투'의 명과 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산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7월 17일 기준 21.5조 원으로 2022년 6월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 들어서만 5조 7,711억 원이 증가해 역대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고, 특히 AI, 방산, 전력, 원전 관련 테마주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NAVER는 잔고 증가액 1위를 기록하며 과열 우려가 제기됐고,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비중 확대는 시장 조정 시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종별 흐름 요약
🔋 2차전지·리튬
- 탄산리튬 가격 반등으로 관련주 급등
- 리튬포어스, 하이드로리튬 등 연일 상한가
- 천보는 전환사채 인수 소식에 강세
⚓ 조선·조선기자재
- 2분기 호실적 기대감: 합산 영업이익 1.3조 추정
- 수출 본격화와 미국의 중국 선박 견제 이슈 호재
- 태웅, 성광벤드, SK오션플랜트 동반 상승
📱 폴더블폰
- 삼성·애플 폴더블 시장 선점 경쟁
- 세경하이테크, 파인엠텍 등 수혜 기대감
🚗 자동차
- 현대차, 기아 2분기 영업익 17% 이상 하락 예상
- 미국 재고 소진 및 관세 변수로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
글로벌 변수 및 수출 이슈
7월 1~20일 수출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미국 수출은 2.1% 줄어들며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대미통상 회의를 통해 협상 전략을 조율 중이며, 수출주 전반에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주요 수급 종목 정리
📌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7월 21일 기준)
코스피
- 외국인: 코스피200,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솔루션, 현대로템
- 기관: 두산에너빌리티, KODEX 레버리지,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코스닥
- 외국인: 알테오젠, 파마리서치, 우리기술, 원익홀딩스, 에스엠
- 기관: 덕산네오룩스, 태웅,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코프로
📌 외국인·기관 순매도 상위
코스피
- 외국인: 유한양행,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카카오페이
- 기관: 삼성전자, 유한양행, NAVER, 현대차, KODEX 200선물인버스2X
코스닥
- 외국인: HLB, 셀트리온제약, 디앤디파마텍, 메디톡스, 덕산네오룩스
- 기관: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파크시스템스, 지엔씨에너지
52주 신고가 종목
- 조선, AI, 기후변화, 원자력, 탄소효율 관련 ETF 대거 신고가
-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등 실물 기업 중심으로도 강세 지속
특징주 브리핑
- 산돌: 무상증자 발표로 11% 이상 급등
- 씨에스윈드: 미국 공급계약 체결에 10% 상승
- SGA: 디지털자산 신사업 진출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강세
- 한화솔루션: 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 부각
핵심 요약
✅ 외국인과 기관 중심 수급 회복은 긍정 신호
✅ 다만 신용융자 증가 속도는 경계 필요
✅ 2차전지·조선·AI·폴더블폰 등 주도 테마 주목
✅ 자동차·바이오 섹터는 실적 둔화 우려로 선별적 접근 필요
✅ 글로벌 무역 변수 및 관세 정책 변화 예의주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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