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D-1을 앞두고 2배 ETF에 수천억이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 HD현대중공업–미포 합병과 ‘마스가’ 첫 수주, 캐나다 잠수함 숏리스트로 K-조선 체인 재평가. 수소·반도체·스마트폰 부품·경구 비만약·소비 데이터까지 전방위 점검.
1) 지수·환율·수급: 관망 속 강보합, ‘이벤트 드리븐’ 장세
- 코스피 3,187.16(+0.25%) / 코스닥 803.15(+0.19%).
- 원·달러 1,396.3원(+0.5원): 상단권 등락으로 변동성 완충.
- 수급: 개인 순매수로 지수 방어, 외국인·기관은 업종별로 롱·숏을 교차 배치. 지수 자체보단 섹터·테마 회전이 수익 갈림길.
오늘 흐름의 핵심은 내일 새벽(28일 06:00) 엔비디아 실적과 국내 금통위, 미국 고용·GDP 수정치가 동시에 겹치는 이벤트 데이 앞두고 포지션을 가볍게 재정렬했다는 점입니다.
2) 엔비디아 2X ETF에 ‘상방’ 베팅이 몰린 이유와 트레이딩 규칙
- 미국 엔비디아 2배 ETF로 자금 유입(약 2,400억), 반대로 인버스에선 환매. 시장은 상방 확률에 무게.
- 컨센서스(참고치): 매출 약 461억 달러, EPS 0.64달러. 관건은 가이던스·데이터센터 capex 지속성, HBM4·패키징 병목 업데이트.
레버리지 ETF 3대 규칙
- 시간 노출 최소화: 일일복리 구조로 변동성 드래그가 누적됩니다. 이벤트 앞뒤 짧게 쓰는 게 원칙.
- 가격·시간 손절 동시 설정: 시가 갭과 장중 변심 모두 대비합니다.
- 갭 오픈 대응: 오버슈트가 잦으므로, 첫 30~60분 체결강도와 거래대금으로 추격/역추세를 구분합니다.
시나리오 맵
- 서프라이즈(매출·마진·가이던스↑): 메모리(HBM)·AI 서버 보드·패키징·CXL·고대역폭 네트워킹까지 동반 강세. 국내선 HBM 공급·후공정·테스트·AI 보드가 선봉.
- 인라인: 변동성 장세. 레버리지 축소·현물 유지·현금 비중 유지가 합리적.
- 미스: 차익실현→성장 테마 전반 조정. 조선·원전·편의점 등 구조 테마가 피난처 역할.
3) K-조선: 합병·투자·군수 프로젝트가 만든 ‘3박자 재평가’
-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 12월 통합 목표. 미포 주주에 신주 0.4059146 배정(1주당). 포트폴리오·슬롯 효율·원가구조 최적화 기대.
- 한화, 美 필리조선소 7조 투자 + ‘마스가’ 첫 실질 수주: 현지 생산·정비 생태계 구축으로 발주→건조→개조(MRO) 가치사슬 장악.
- 캐나다 60조 잠수함 숏리스트(최대 12척): 특수선·군수 공급망 신뢰 프리미엄 상승.
밸류체인 관점
- 상단: 조선 본체(대형상선·LNG·탱커·특수선)—슬롯 가치·믹스 개선.
- 중단: 엔진·펌프·전장·의장·피팅/밸브—물량 레버리지.
- 하단: MRO/개조·친환경 개조(스크러버·암모니아/LNG 전환)—수익성 안정화.
체크할 리스크: 공정위·해외 경쟁당국 심사, 강재가·환율 급등, 공정 지연. 수주잔고→현금흐름 변환 속도를 반드시 확인.
4) 수소 체인: 군수→상용 확장
- 범한퓨얼셀(잠수함 연료전지), 원일티엔아이(수소저장합금) 주목.
- 글로벌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인프라·정책·투자 공조 메시지 강화.
- 군수 실적이 상용(선박·발전·모빌리티)로 파급될 때 TCO/안전성/표준이 핵심 변수가 됩니다.
5) 반도체(국내): HBM4 준비·패키징 병목 해소가 관건
- 전일 미증시에서 TSMC·AMD·엔비디아 강세, 국내선 HBM·패키징·AI 보드·CXL·파워반도체까지 온기 확산.
- 전략: 발표 전 레버리지 축소, 발표 후 거래대금·체결강도 확인 뒤 추격/역추세를 선택. 실적주-수급주 구분이 수익률을 가릅니다.
6) 스마트폰 부품·소재: 아이폰17(9/10 공개) 앞둔 낙수효과
- 삼성디스플레이·비에이치·덕산네오룩스 공급망 진입 기대.
- 폴더블 관련 힌지·UTG·OLED 소재 확장 시 복합 랠리 가능.
- 체크포인트: 고급형 믹스, AOD·카메라 모듈·배터리 교체 사이클.
7) 경구 비만 치료제: 복약순응도·시장 총량 확대
- 일라이 릴리 3상 성공, 노보노디스크는 승인 대기.
- 국내 한미약품·대웅제약·종근당 등 파이프라인 진전.
- 핵심 포인트: 경구 제형은 순응도 개선→시장 총량(TAM) 확대 가능. 다만 보험·가격·장기안전성 변수를 동시 점검.
8) 소비·유통: 편의점 매출 반등, 채널 리믹스 심화
- 7월 유통 전체 +9.1%, **편의점 +3.9%**로 반등. 백화점 +5.1% vs 대형마트 -2.4%.
- 편의점은 HMR·RTD·야간 수요에서 객단가 상승이 핵심. 가맹 수익 배분과 임차료·전기료 민감도도 병행 점검.
9) 인구·출생 지표 반전의 함의
- 6월 출생아수 +9.4%, 혼인 +9.1%.
- 키즈·유아용품·보험·교육 체인 심리 개선. 다만 구조적 전환인지 확인하려면 연속성 데이터가 필요.
10) 바이오·정책: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2.3조)
- CDMO·장비·바이오 인력 수요 확대 기대.
- 초기 땅값·임차료·인허가 속도·인력 풀 확보가 실적로 이어지는 속도를 좌우.
11) K-가전 렌탈의 미국 공략
-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구독형 모델 확장.
- 관문은 현장 방문 서비스에 대한 문화적 장벽과 CAC 회수기간. 성공 시 고정 수익이 계단식으로 누적.
12) 우주경제: 스페이스X 스타십의 비용 곡선 하향
- 발사 성공 누적은 저궤도 위성·지상국·안테나 수요 확대로 연결.
- 국내선 RF부품·열관리·복합소재 업체의 실증 레퍼런스가 관건.
13) 9월 지수 정기변경(예상) 플레북
- 대형주 편입 예상: LG씨엔에스, 한화, 에이피알 등.
- 대형→중형 강등 예상: LG이노텍, CJ제일제당 등.
- 코스닥 대형주 편입 예상: 지아이이노베이션, LS마린솔루션, 로보티즈, SAMG엔터 등.
- 전략: 발표 전 프리포지셔닝→ 발표일 MOC 거래대금 급증 활용. 강등 종목은 단기 과매도 바운스 탐색.
14) 특징주 코멘트(대표)
- 인벤티지랩 +30.0%: 공동개발 확대 기대. 이벤트성 급등 후 락업·유통물량 재확인.
- 고바이오랩 +29.96%: 비만 치료용 균주 특허. 파이프라인 단계·현금성 자산 병행 점검.
- 에스켐 +9.64%: OLED 리사이클링—원가·수율·고객 다변화가 밸류에이션 키.
- 샤페론 +8.46%: HIFU 미용기기 MOU—허가·판매 채널 확인 필요.
- 대한광통신 +8.11%: 美 인프라—수주→매출 인식 타이밍 체크.
- 모나미 +5.83%: 화제성 수급—실적 연결성은 제한, 변동성 관리가 핵심.
15) 내일(28일) 체크리스트
- 06:00 엔비디아 실적·컨콜: 가이던스 톤·HBM4·패키징·중국 규제 언급.
- 금통위: 동결 여부보다 포워드 가이던스와 성장·물가 밸런스.
- 미국 주간 실업수당·GDP 수정치: 연착륙 vs 둔화 신호 확인.
16) 오늘의 포트폴리오 전술(개인 기준 예시)
- 핵심/테마(40~50%): 조선·원전·수소 같은 정책+구조 모멘텀. 급등 시 일부 이익 실현, 조정 시 분할 재매수.
- 이벤트(20~30%): 엔비디아 발표 이후 AI·메모리·패키징. 갭·체결강도 중심의 기계적 대응.
- 방어/현금(20~30%): 편의점·필수소비·현금 보유로 변동성 버퍼.
- 리스크 관리: 레버리지 ETF는 기간 단축·손절가 필수. 옵션·스프레드로 변동성 헤지 고려.
17) 빠른 Q&A
- Q. ‘서프라이즈’인데도 하락하면?
A. 포지셔닝 과열 시 뉴스에 매도가 빈번. 체결강도·호가 스프레드·거래대금으로 추세 지속 여부를 판정.
- Q. 2X ETF, 실적 전날 밤까지 보유?
A. 방향 확신 없으면 노출 축소. 레버리지는 갭 리스크와 복리 손실이 큼.
- Q. 조선 합병주는 장기인가 단기인가?
A. 본질은 장기지만, 심사·통합 리스크로 중간 변동성 큼. 슬롯 가치·믹스 개선의 실적 확인 구간에서 비중 확대가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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