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21 장전 시황: 미 증시 랠리·애플 3.9% 급등! 코스피 3,800선 돌파…귀금속·AI 수급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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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랠리 속 애플이 3.9% 급등하며 시총 2위에 올랐습니다. 은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셧다운 해소 기대감이 시장 분위기를 개선했습니다. 코스피는 3,800선 돌파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1. 글로벌 증시 요약 — ‘셧다운 해소’와 ‘애플 랠리’
미국 뉴욕증시는 셧다운 종료 기대감과 기술주 중심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랠리를 펼쳤습니다.
백악관 경제 고문 케빈 하셋은 “셧다운은 이번 주 중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지 않다면 트럼프 행정부가 더 강경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는 워싱턴의 정치 교착이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자극하며 투자심리를 되살렸습니다.
- 다우지수: +1.58% 상승
- S&P500: +1.92% 상승
- 나스닥: +2.14% 상승
특히 **애플 주가가 3.9% 급등(262.24달러)하며 시가총액 3조 8,917억 달러로 MS를 제치고 글로벌 시총 2위에 복귀했습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출시 후 10일간 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중국 시장 판매가 예상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11월 예정된 **‘AI 기능 통합 업데이트(iOS 18.2)’가 투자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2. 미중 무역협상 재점화 — 관세 경고와 회담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공정한 무역 합의에 도달하길 희망한다”며 APEC 정상회의(경주 개최) 계기 시진핑 주석과 회담 일정을 공식화했습니다.
다만 “협상이 불발될 경우 11월부터 관세를 155%로 인상할 것”이라며 ‘협박+회담’ 병행 전략을 취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희토류로 미국을 위협하면, 우리는 항공기 부품과 반도체 장비로 맞설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 희토류 관련 기업, 알루미늄·구리·니켈 등 전략자원주가 글로벌 시장에서 급등했습니다.
3. 귀금속·자원시장 ‘은(Silver) 쇼크’…5개월래 재고 최저
런던 시장에서 은 재고가 고갈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은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54.47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9.8% 폭등했습니다.
미국·중국·유럽 산업용 수요가 동시에 급증한 가운데, 상하이 선물거래소(SFE) 은 재고는 920톤으로 5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은 관련주(고려아연·영풍·LS ELECTRIC 등)와 금광개발 테마주에도 단기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4. 디지털자산·AI 클라우드 투자 급증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한 달간 AI 연계 채굴주와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을 집중 매수하고 있습니다.
KRX 집계 기준 10월 1일~17일 동안 아이렌(IREN) 4,225억 원, 비트팜스(Bitfarms) 1,153억 원 순매수로 각각 1위·12위에 올랐습니다.
아이렌은 최근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사업을 확장하며, ‘AI × 채굴 결합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AI 서버의 연산 자원을 활용한 클라우드 수익화 모델이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 적용되면서, 투자자들은 ‘AI 인프라 + 디지털자산’ 융합 구조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보고 있습니다.
5. 국내 증시 — 코스피 사상 첫 3,800선 돌파
전일(10/20) 코스피는 **3,814.69(+1.76%)**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관이 6,42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도 1,980억 원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SK하이닉스(+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 **현대차(+2.0%)**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다만, KOSPI200 구성 종목 중 상승률이 코스피를 상회한 종목은 22개(11%)에 불과해 대형주 쏠림이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지수 랠리가 지속되면서도 개인 투자자 체감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6. 테마별 특징주 요약
- 바이오: 정부의 줄기세포 규제 완화 방안 논의로 네이처셀(+19.44%) 급등.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 확산.
- 증권: 거래대금 급증 효과로 증권주 실적 기대감 부각. 미래에셋증권 +17.1%, 상상인증권 +8.2%.
- 금융·배당주: 연말 배당 소득세 인하 기대에 GS·기아·NH투자증권 매수세 확대.
- 건설·부동산: 10.15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지역 외 지역(동탄, 기흥 등)에서 갭투자 증가. 풍선효과 본격화 조짐.
7. 글로벌 주요 지표 및 아시아 증시
- 일본 닛케이225: +3.37% 상승, 사상 첫 49,000선 돌파.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 취임 확정적.
아베노믹스 계승, 통화완화·재정확대 정책 기조 유지 전망. - 중국 상하이종합: 1.1% 상승, 4중전회 개막에 따른 부양책 기대 반영.
- 홍콩 항셍지수: +0.8%, 테크주 반등.
- WTI유가: 83.14달러(-0.03%), 공급과잉 우려 완화.
- 10년물 미 국채금리: 3.89%(전일비 -0.06%), 금리인하 기대 지속.
- 달러인덱스: 103.7, 엔화·유로화 대비 약세 지속.
8. 정책 발언 및 거시 분석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국가채무비율이 80~90%를 넘으면 재정 신뢰도가 급격히 훼손될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또한 “한미 통화스와프는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며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3년간 외환시장 개입으로 금 보유량이 줄어든 만큼, 단기적 금 매입 확대도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정부 개입 여력을 제한적으로 평가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국채금리는 단기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재정정책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11월 이후 금통위 발언이 변동성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9. 오늘의 투자전략 포인트
- 대형주 랠리 지속: 애플·삼성전자·하이닉스 중심의 기술주 상승세 여전.
- 귀금속 테마 단기 급등: 은·금 관련주는 단기 과열 가능성 경계. 실물 수급 추이 확인 필요.
- AI 인프라 & 디지털자산 결합주 주목: 아이렌·비트팜스 등 글로벌 밸류체인 확대.
- 배당주 모멘텀 부각: 배당소득세 인하 가능성으로 고배당 금융·에너지주 유망.
-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 수도권 외곽 지역 갭투자 증가에 따른 건설·시멘트주 단기 반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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